[22년 15주차]근황 및 주간 정산(4/11~4/17)

안녕하세요. 로파이입니다.

2022년 15주차 근황 및 주간 정산입니다.

 

---

 

#1 결혼 

엄청난 위기가 찾아왔다.

해외선물을 하면서 추가 대출은 받지 않기로 약속했었는데, 이를 어겼다.

토요일 저녁에 싸우고 다음 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예비 장인어른과 면담하고 올라왔는데,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

어떻게 하다가 이 지경까지 왔을까?

미래가 막막하다.

 

 

#2 다이어트

85kg까지 빠졌다.

아마도 주말 간 부산 왕복하면서 커피만 마셔서 그런 것 같다.

식욕은 전혀 생기지 않고, 아무런 의욕이 없다.

사람이 하루 정도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된 하루다.

 

 

#3 사이드잡

본격적으로 알아봐야 한다.

해외선물로 인해 생긴 손실을 어떻게든 복구해야 한다.

고정 수입에 대한 기반을 다져야 할 순간이 왔다.

생각이나 고민만 하지 말고 행동에 옮겨야 할 순간이다.

 

 

#4 자기 계발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다.

이것도 해외선물에 대한 여파다.

오픽은 전기기사 실기가 끝난 후에 모든 것을 올인해서 봐야겠다.

기회는 단 2번뿐이다.

 

 

#5 트레이딩

 - 해외선물

최악의 한 주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흘러왔을까?

분명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다.

어느 순간에 매매가 꼬이고 매일 뇌동매매에 시달렸다.

원칙과 기준이 없는 매매의 전형적인 결과다.

결혼 문제도 있고, 당분간 매매는 하지 말아야겠다.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했고, 언젠가는 복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처참한 결과다.

 

 

 

#6 마무리

게임은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해외선물은 앞으로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음 주는 매매를 쉬고 일상생활에 집중하려고 한다.

아마 자퇴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