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주차]근황 및 주간 정산(2/28~3/6)

안녕하세요. 로파이입니다.

2022년 9주차 근황 및 주간 정산입니다.

다시 최악의 한주를 보냈습니다.

어딘가에 홀린듯이 미친듯한 시간을 보내고 겨우 토요일에 마음을 추스렀습니다.

좋지 못한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과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

#1 결혼하기

여자 친구가 플래너를 구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다.

해외선물 여파로 인해서 하나도 집중을 못하고 있는데, 그럭저럭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다음주 토요일에는 홀투어를 갈 예정이다.

아마도 바로 계약을 하고 나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않을까?

 

 

#2 다이어트

지난 주에 여자친구를 보고 나서 91kg까지 갔던 몸무게를 88kg 후반까지 복구했다.

결혼식과 예복을 위해서 폭풍 감량중인데, 결혼식 일정이 더 앞당겨질 것 같다.

날씨도 풀리면서 뛰기 좋은 환경이 되가고 있으니, 조금 더 분발해야 겠다.

 

 

#3 사이드잡

 - 블로그

해외 선물 여파로 지난 주에 이어 잠정 휴업중이다.

 

 - 앱테크

매일 출석체크와 만보기만 간신히 하고 있다.

해외선물로 인해서 현타가 많이 온 상태다.

그래도 나름 규칙적인 삶을 위해서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4 자기 계발

잭 슈웨거의 시장의 마법사 시리즈인 '초격차 투자법'라는 책을 읽고 있다.

11명의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와 팁 등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언젠가는 이 전문가들로부터 배울 점들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쓰고 싶다.

각 전문가들로부터 2~3 가지의 팁들만 습득해도 상당한 자산이 될 것 같다.

기사 자격증 공부와 영어 공부는 손에 놓고 있는데, 내일부터 30분은 무조건 투자를 해야 겠다.

 

 

#5 트레이딩

 - 해외선물

퇴학이나 다름 없는 결과다.

지난주 금요일에 청산하지 못한 포지션이 문제를 일으켰다.

갭상으로 떠서 80% 마진콜이 발생해서 청산 당했다.

복구하기 위해서 긴급으로 대출을 받아서 트레이딩을 해서 거의 복구할 수 있었다.

문제는 다음날 3월 1일에 복구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매매를 했던 것이 문제가 됐다.

어떤 원칙도 없이 뇌동 매매를 했는데, 회사 일에도 집중하기 힘들었다.

수/목은 조금이라도 수익을 봤는데, 금요일은 다시 마이너스가 됐다.

다시 새출발을 해야 한다.

올해 초에 시작했던 마음 가짐으로 매일 조금씩 수익을 쌓아나가서 복구해야 한다.

 

 

#6 마무리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잦은 매매가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철저하게 분리하고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변해야 한다.

해외선물 시즌3 생존기라고 하기 민망하지만 계속 시장에 남을 때까지는 기록을 하고자 한다.

어떻게 보면 해외선물 시즌3 멘징기가 더 어울리는 표현인 것 같다.

올해 안으로 모두 멘징하고 수익으로 막감해서 양도소득세를 낼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언젠가 내 자신을 극복하고 트레이더의 길을 걷고 싶다.